(김포=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퇴역한 해군 상륙함 운봉함(2천t급)을 활용해 조성한 김포 대명항 함상 공원이 다음 달부터 시민에게 무료 개방된다.
경기도 김포시는 대명항 활성화 방안 토론회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수렴해 다음 달 1일부터 함상 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대명항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조치다.
기존 소인·대인 입장료 1천∼3천원은 없애고, 공원 내 운봉함 전시관만 계속 유료로 운영한다.
김포시는 공원 개방을 위해 전등과 로프 펜스를 비롯한 안전시설과 관광 안내소를 이달 말까지 모두 설치한다.
수도권 최초의 함상 공원인 이곳은 52년간 바다를 지킨 해군함정을 해군으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아 2010년 9월 사업비 84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김포시 관계자는 "대명항은 연간 50만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주요 관광지인 만큼 함상 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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