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日과 군수지원협정 논의·체결계획 없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방부는 26일 한일 양국이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체결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지 않으며 체결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한일 상호군수지원협정 체결 관련해서는 현재 어떤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 게 없고 앞으로도 체결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지난 18일 한미일 외교차관 회의에서 일본 측이 한일 ACSA 체결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 측은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고 25일 보도했다.
노재천 합참 공보실장은 북한이 함흥에서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시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한미가 지속적으로 추적·감시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동향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변인은 지난 24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정감사 현장 점검 당시 시험발사한 전술지대지유도탄 2발 중 1발이 추락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현재 시험 개발 중인 무기체계"라며 "관련 기관과 함께 원인 규명을 해 계획대로 전력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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