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자체 개발한 전자동 혈당 측정 신제품 '그린케어 에이원씨'(GREENCARE A1c)가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E 인증은 안전, 환경, 건강 등과 관련한 유럽연합(EU)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통합규격인증이다.
그린케어 에이원씨는 혈액 채취부터 혈액 내 당화혈색소의 측정, 결과 인쇄까지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이뤄지는 의료기기다.
당화혈색소는 혈당이 증가해 적혈구 내 혈색소(헤모글로빈)에 포도당이 붙은 상태를 말한다. 최근 두세 달 동안의 평균 혈당을 확인할 수 있어 당뇨 관리의 주요 지표로 쓰인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에서의 CE 인증과 기존 혈당측정기 시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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