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메가포트 육성전략 짠다"…해수부 27일 설명회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오후 2시 부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회의실에서 부산항 중장기 개발 전략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설명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해수부는 세계 6위 컨테이너 항만이자 동북아 환적 중심지인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인 연구용역에 대한 해수부, 지방자치단체, 부산항만공사, 연구기관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에서 컨테이너 선박 초대형화 등 최근 항만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부산항 운영 효율화 방안,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 기지 등 항만서비스시설 구축 방안 등 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부산항 신항 확장계획, 터미널 통합 운영, 항만 자동화 및 친환경 정책 등이 담긴 '부산항 메가포트 육성전략'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