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공학회장에 신중호 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신중호(56)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이 한국자원공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자원공학회는 전날 열린 평의원 회의에서 신 원장을 제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신 신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한국자원공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내 자원산업 분야 기술개발 혁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 학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 회장은 "정부의 새로운 에너지·자원 정책 방향에 맞춰 자원공학도 미래 예측·대응 단계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신북방정책에 부합해 한-러 'PNG'(러시아산 파이프라인 천연가스) 사업 등 다각적인 연구사업과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원공학회는 1962년 창립한 자원공학과 관련된 학문 분야를 전공하는 학자와 기술자들의 모임으로, 지질자원 분야 대표적인 학술기관이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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