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하늘에 화려한 에어쇼 펼친다…27일 항공우주엑스포
부활호 시범비행, 항공무기 부품 견본 전시, 드론대회 등 다양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오는 27일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2017 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항공우주엑스포는 경남도, 사천시, 공군 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공동 주최한다.
2004년 '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이란 명칭으로 시작해 올해 열세 번째 열린다.
행사 기간 내내 공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과 호주 곡예비행팀의 화려한 에어쇼와 곡예비행을 감상할 수 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공군 기본 훈련기 KT-1, 우리나라 최초 공군 전투기 부활호 시범비행을 보고 항공기 시뮬레이터 체험비행도 할 수 있다.
해마다 많은 인기를 끄는 공군 수송기·헬기, 경량항공기 등 다양한 기종의 '항공기 탑승체험'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제2회 민·군 협력 항공 우주산업 발전 세미나'와 항공무기체계 부품견본 전시 및 설명회가 열린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VR 롤러코스터·레이싱·바이크 체험,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과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드론대회 등 행사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사천시는 행사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사흘간 사천시청 노을광장에서 '사천시 농업 한마당축제'를 연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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