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축된 중국교류 인천이 넓힌다…'인차이나포럼' 송도 개최
25∼27일 추궈훙 중국대사 등 중국 인사 250명 참석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의 한중 학술·비즈니스 교류 행사인 '2017 인차이나포럼'이 오는 25∼27일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중국교류의 전진기지인 인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작년 6월 민·관·산·학 상설협의체인 '인차이나포럼(ICF)'을 발족, 다양한 교류사업을 벌여왔다.
이번 행사에는 추궈훙(邱國洪) 주한 중국대사를 비롯해 기업인·교수 등 중국 측 인사 250명과 한국 측 250명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행사 기간에는 한중 우호협력 증진과 경제협력을 주제로 학술 콘퍼런스가 6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비즈니스 교류 확대를 위해 한중기업 1대1 수출상담회, 인천 투자 유치 현장설명회, 인천 뷰티 기업 방문, 인천 관광 설명회도 열린다.
인천시는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현재 한중관계가 경색 국면에 빠져 있지만 추후 관계 개선에 대비, '인차이나포럼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교류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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