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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평창올림픽을 향해 '금빛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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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평창올림픽을 향해 '금빛 도약'

스키점프 국가대표, 올해 마지막 국내 훈련

(평창=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가을옷으로 갈아입은 대관령 넘어 바람의 언덕이 보입니다.




그림 같은 가을 풍경을 담은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점프센터입니다.




여기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대회가 펼쳐집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 날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스키점프 대표팀은 최흥철(36·하이원), 최서우(35·하이원), 김현기(34·하이원)와 홍일점 박규림(18·상지대관령고) 4명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점프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온도계가 5도를 가리키는 아침 추위 속에서 선수들은 몸풀기를 시작합니다.




작은 바퀴가 달린 기구 덕분에 땅 위에서도 실전 같은 훈련이 가능합니다.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선수들은 이제 출발선으로 향합니다.

금세 더워진 날씨에 더위를 느낄 지경입니다.




어깨 위 스키가 더욱 무거워 보입니다.

강칠구 대표팀 코치는 점프대에 이상은 없는지 쌍안경을 통해 꼼꼼히 살핍니다.




작은 이물질 하나도 선수에게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까닭입니다.

어느새 경기장 주위로 관광객들이 모여듭니다.

이들은 점프대 위 선수를 발견하고는 큰 함성을 보냅니다.




올림픽의 열기를 미리 느껴볼 기회입니다.

이제 힘차게 출발합니다.




경사를 따라 빠른 속도로 미끄러지다가




태양을 향해 힘차게 도약




갈매기 '조나단'처럼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갑니다.




무사히 착륙을 마친 선수들은 다시 점프대 꼭대기로 향합니다.




이들은 오전 내내 창공을 가르며 더 멀리 날기 위해 뛰었습니다.

오늘 훈련이 국내에서 하는 마지막 연습입니다.




이들은 평창 훈련을 마친 뒤 11월 초 전지훈련을 위해 독일로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한 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스키점프 출발선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단풍이 온통 하얀 눈으로 바뀔 내년 겨울.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은 더 멀리 날아갈 것입니다.

yangd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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