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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문화체육관광 수출 23% 증가…수입 6.8%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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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문화체육관광 수출 23% 증가…수입 6.8% 늘어

사드 갈등에도 게임기 수출시장에서 중국 비중 확대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문화체육관광 분야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수입 규모에 미치지 못해 이 분야의 무역수지 적자는 지속하고 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7월 문화체육관광업 주요 11개 품목 수출은 15억5천39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5% 신장했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공예품 7억4천120만 달러, 영화·사진 3억4천810만 달러, 스포츠용품 9천650만 달러, 출판 9천270만 달러, 레저용품 7천320만 달러, 예술품 6천40만 달러, 완구 4천890만 달러 등이었다.

수출 증가 폭이 가장 큰 품목은 게임기기로 올해 1∼7월 게임기 수출은 310만 달러에서 750만 달러로 137.8% 증가했다.

게임기 상위 5개 수출 대상국은 중국, 홍콩, 미국, 일본, 러시아였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한반도 배치에 따른 갈등에도 한국 게임기 수출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5.2%, 2016년 8.7%, 올해 1∼7월 16.0% 등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공예품 수출은 119.7% 늘어 게임기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외에 주요 품목별 수출 증가율을 보면 스포츠용품 23.8%, 영화·사진 11.2%, 출판 7.3%, 악기 5.4% 등이었다.

예술품(-71.8%)과 오락·축제(-44.6%), 미술용품(-2.9%), 완구(-2.3%)의 수출은 감소했다.

올해 1∼7월 문화체육관광 품목 수입액은 34억49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8% 늘어났다.

수입 규모가 가장 큰 품목은 스포츠용품으로 10억280만 달러에 이르렀다.

다른 품목의 수입 규모는 공예품 7억9천480만 달러, 완구 4억5천670만 달러, 영화·사진 2억9천660만 달러, 예술품 2억6천400만 달러, 레저용품 2억4천150만 달러 등이었다.

수입 증가율은 오락·축제(45.7%)가 가장 높았다. 게임기기(30.7%), 예술품(15.5%), 스포츠용품(14.0%) 등의 수입 증가율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1∼7월 문화체육관광 품목 무역수지는 18억5천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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