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농협 광주본부는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을 돕고자 18일 대대적인 영농지원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에는 농협 임직원 200여명이 평동·서창·서광주·삼도·본량·동곡 등 7개 지역, 47농가에 투입돼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유림마을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영농회장 김대식(60)씨는"비닐 멀칭작업(땅에 비닐을 덮는 작업)은 인력과 시간이 많이 투입된다"며 "인력 구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비용도 많이 들어 많이 걱정했었는데 오늘 큰 도움을 받았다"고 감사 마음을 표현했다.
박태선 광주본부장은 "현장에서 농업인과 함께할 기회를 자주 만들어 농업인들이 언제나 활짝 웃으며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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