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전국 40개 창업 선도대학에서 육성·배출하는 창업기업들에 대한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8일 제주에서 40개 선도대학과 워크숍을 개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워크숍은 20일까지 열린다.
국책보증기관인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워크숍에서 40개 창업 선도대학들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신보와 기보는 선도대학이 배출한 창업기업들이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보증·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신보는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 우수 창업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내 교수, 석박사, 대학(원)생 창업자,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 대상기업 등으로, 보증 및 투자 한도 각 30억원을 지원한다.
연대보증을 면제하고 5년간 보증료 0.3%포인트를 차감하는 등의 지원도 있다.
기보는 대학이 개발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도와 우수기술 인력의 창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창업 7년 이내 이공계 교수, 석·박사, 대학(원)생, 초기창업기업(BI) 입주기업 등에 사전 한도 30억원을 지원하고 연대보증을 면제한다.
중기부는 이번 혁신방안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기본 계획 및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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