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7.95

  • 16.90
  • 0.65%
코스닥

765.86

  • 9.54
  • 1.26%
1/4

8월 시중통화량 2천485조…증가율 4년 만에 최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8월 시중통화량 2천485조…증가율 4년 만에 최저

한국은행 "가계·기업 대출 증가세 둔화 영향"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시중에 풀린 통화량 증가율이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17년 8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통화량(M2)은 2천485조6천299억원(원계열 기준·평잔)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4.6% 늘었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친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다.

M2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은 4월 6.6%에서 5월 6.1%, 6월 5.9%, 7월 5.1%, 8월 4.6%로 넉 달 연속 하락했다.

특히 8월 증가율은 2013년 8월(3.9%)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015년 10월 이후 M2 증가율이 하락하는 추세"라며 "가계나 기업의 대출 증가세가 둔화한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M2를 금융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요구불예금, MMF를 중심으로 늘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와 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noj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