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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치유를 동시에' 순창 쉴랜드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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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치유를 동시에' 순창 쉴랜드 조성 박차

(순창=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휴식과 치유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관광휴양촌인 쉴랜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 인계면 인덕로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을 대상으로 하는 쉴(SHIL:Sunchang Health Institute Longevity) 랜드 조성 사업은 휴식과 치유를 융합한 관광지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2019년까지 80억원이 투자된다.

군은 현재 워터공원, 무궁화동산, 수변공원 등 주변 경관 조성에 착수했다.

수국, 산수국 등 1천300주의 다양한 치유식물을 심고 시냇물, 세족장, 음용시설 등을 갖춘 산책로 등을 조성 중이다.

명상을 통한 치유를 위해 숲 속 힐링 명상관과 목조형 황토방갈로 15동을 신축하는 사업도 착공했다.

내년에는 주차시설과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힐링 스파시설은 2019년 착공한다.

쉴랜드 주요 공간에는 건강 장수연구소, 장수체험과학관, 음식문화실습관 등이 운영 중에 있어 사업 완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한국당뇨협회 태초 먹거리학교와 쉴랜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기존 노후준비 교육, 당뇨학교, 식문화 도농교류, 군민 힐링 프로그램 등을 내실화해 쉴랜드 운영과 접목할 방침이다.

군은 쉴랜드를 노후교육 힐링 체험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후생활 연구기반시설인 국립노화연구원 설립 및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이 대한민국 치유 관광 일번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하드웨어 구축사업과 함께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병행해 순창군을 건강과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v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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