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문화예술 한자리에…진도문화예술제 19일 개막
(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진도 고유의 문화예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2017 진도문화예술제'가 19일 진도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개막된다.
이번 예술제는 남도민요경창대회, 소치미술대전, 전국 고수대회 등 전국 단위 문화예술 경연대회와 공연, 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제1회 강강술래 공연, 학생 그림·글짓기 백일장 대회, 제19회 학생종합예술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 국악제 등도 개최된다.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시와 음악의 만남 및 시화전, 진도 북놀이, 진도 만가, 소포걸군농악, 조도닻배놀이, 진도 씻김굿 공개 발표회 등도 선보인다.
21∼22일 임회면 서망항에서 제8회 진도꽃게 축제, 진도개 테마파크에서는 제25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도 각각 열리는 등 이 기간 진도 전역이 축제장이 될 전망이다.
진도문화예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진도군청 홈페이지(http://www.jindo.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7일 "진도군이 민속·문화 등을 브랜드화해 특성화한 진도문화예술제는 올해가 6회째로 진도만이 갖는 문화예술자원의 진면목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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