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베토벤'·전통무용가 김묘선 '인연지무'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베토벤'을 연다.
김대진이 지휘하고 신예 피아니스트 프랑슈아 듀몽이 협연자로 나선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해마다 대표 작곡가를 선정해 해당 레퍼토리를 집중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이다. 2014년 차이콥스키를 시작으로 드보르자크, 말러 등을 차례로 조명했다.
올해는 베토벤의 유명 곡들로만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에그몬트 서곡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에 이어 교향곡 3번 '영웅'이 연주된다.
1만~3만원. ☎02-399-1000
▲ 한국 전통춤 대가 이매방(1927~2015) 선생의 제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김묘선이 오는 21~2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춤인생 50주년 기념공연 '인연지무(因緣之舞)'를 연다.
김묘선과 그의 국내외 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무, '기원무, '초립동', '살풀이춤', '소고춤' 등 대표적인 전통춤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사물놀이의 명인 이광수, 소리꾼 장사익, 가야금병창 준보유자 정예진 등이 이번 무대의 특별 출연자로 함께한다.
2만~5만원. ☎02-3668-0007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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