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우리나라 대표 시민단체 중 하나인 참여연대에 노동조합이 설립된다.
15일 참여연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참여연대 노동조합 준비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노조 임원 선거 공고를 내면서 노조 설립 절차에 착수했다.
노조 임원 선출 투표는 이달 27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치러진다. 노조준비위는 임원진을 구성한 후 고용노동부에 노조 설립을 신고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상근 직원 60명으로 국내 시민단체 중 최대 규모다. 참여연대에 노조가 설립되면 시민활동가만으로 이뤄진 순수 시민단체 중에는 노조가 생기는 첫 사례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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