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학협력단, 시에라리온 이재민 돕기 바자 열어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13일 대전 중구 대흥동 혜화빌딩에서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바자를 개최했다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바자 수익금 150만 원과 함께 9월 23일 대전시 동구 대학로 용수골공연장에서 바자 및 다문화 요리축제를 열어 모은 성금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탁해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이재민들에게 보낼 예정이다.
대전대 산학협력단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대전 제2거점 운영기관으로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등을 교육하며 이들의 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나삼일 대전대 산학협력단 센터장은 "사회통합 프로그램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주고자 해마다 바자를 개최해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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