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빔밥 축제 앞두고 주한 외국인 SNS기자단 팸투어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전주비빔밥 축제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축제에 참여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전주시는 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주한 외국인 SNS기자단과 관광공사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1박2일 일정의 팸투어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비빔밥 퍼포먼스 체험, 태조어진 봉안의례 관람, 전주한옥마을·남부시장 명소 답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전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체험담을 출신 지역의 페이스북과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개인 SNS채널을 통해 알리는가 하면 관광공사 공식 페이스북 등에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외국인 SNS기자단이 전주를 대표하는 비빔밥축제를 보다 많은 외국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기 위한 전령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이달 26∼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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