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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SK하이닉스 내년 수익성↓…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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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SK하이닉스 내년 수익성↓…투자의견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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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투증권 "SK하이닉스 내년 수익성↓…투자의견 '중립'"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내년 이후 반도체 수익성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앞다퉈 목표주가를 올리는 다른 증권사들과 정반대 행보로 눈길을 끈다.


    유종우 연구원은 "세계반도체시장통계(WSTS)에 따르면 8월 전 세계 D램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2% 증가했고, 최근 3개월 출하량 증가율 평균도 16.8%로 공급 증가율(19%)을 밑돌고 있다"며 "최근 가격도 꾸준히 올라 D램을 탑재하는 제품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는 낸드 공급 증가율이 41%에 달해 수요 증가율(29%)을 넘어서 공급 과잉 상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며 "낸드 공급 증가로 내년에는 낸드 가격과 수익성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D램 가격의 꾸준한 상승은 모바일 D램의 수요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내년에도 공급 증가율이 크게 높아지지는 않겠지만, 가격이 비싸 전반적으로 D램의 수요가 둔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3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4천억원, 3조9천억원로 2분기보다 25%, 29%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분기에도 D램 가격 상승이 계속돼 영업이익이 4조1천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곧 다가올 실적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한국투자증권은 올 7월 이후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

    최근 신한금융투자(10만7천원), 현대차투자증권[001500](10만5천원), 대신증권[003540](10만원), 미래에셋대우[006800](10만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10만원), KTB투자증권[030210](10만원) 등은 SK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주가도 10만원대로 올려 잡았다.


    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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