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朴정부 문체부·문화재청 청렴도 역대 최하위"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박근혜 정부 때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의 청렴도가 점점 하락하면서 역대 최하위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12일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체부는 2012년 2등급, 2013년 3등급, 2014년 3등급, 2015년 2등급을 각각 받았으나 지난해 4등급으로 하락했다.
문화재청 역시 2012년 3등급, 2013년 4등급, 2014년 5등급으로 하락한 뒤 2015년 4등급으로 반등했으나, 지난해 다시 5등급이 됐다.
분야별 평점 역시 외부청렴도·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 등에서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안 의원은 전했다.
안 의원은 "문체부는 국정농단사태의 핵심 기관이기도 했다"며 "자성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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