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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브라질 성장률 0.7%로 중남미 최하위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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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올해 브라질 성장률 0.7%로 중남미 최하위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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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F, 올해 브라질 성장률 0.7%로 중남미 최하위권 전망

    경제침체 충격·공공부채 부담 등이 저성장 요인으로 꼽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올해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중남미 지역에서 최하위권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브라질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0.3%에서 0.7%로 높였다.


    브라질보다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 나라는 베네수엘라(-12%), 트리니다드 토바고(-3.2%), 수리남(-1.2%), 에콰도르(0.2%) 등이다.

    브라질의 성장률 전망치는 중남미 평균인 1.2%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중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의 부진은 지역의 평균 성장률을 끌어내리고 있다.



    IMF는 브라질이 지난 2년간 계속된 경제침체의 충격을 아직 완전히 극복하지 못했고 공공부채 부담이 계속되는 점 등을 저성장 요인으로 들었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8%에 이어 2016년엔 -3.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의 침체 국면이 이어졌다. 브라질 경제가 2년 연속 마이너스 3%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1948년 이래 처음이었다.



    한편, 브라질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주요 신흥국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 8월 말 현재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은 73.7%를 기록했다.


    이는 중앙은행의 공식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6년 말 이래 가장 높은 것이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가장 낮았던 것은 2013년 12월의 51.5%였다.



    앞서 IMF는 브라질의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올해 80%를 넘고 2022년에 90%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치솟은 뒤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요 신흥국과 비교해 상당히 빠른 상승세다. 2022년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추정치는 인도 59.3%, 중국 58.9%, 멕시코 54.1%, 남아프리카공화국 53.7%, 아르헨티나 44.8%, 콜롬비아 38.8%, 칠레 31.2%, 인도네시아 29.3%, 터키 29%, 러시아 18.5% 등이다.

    일부에서는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이 2020년에 100%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은 공공부채 증가에 따른 재정수지 악화를 이유로 2015년 말부터 지난해 초 사이에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잇달아 정크 수준으로 강등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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