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유료화…일반 3천원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0일 남구 호미곶 새천년기념관을 유료화했다.
관람료는 일반 3천원, 청소년·군인 1천원, 어린이 500원이다.
포항·울산·경주, 영덕·울진·울릉 주민은 1천원을 받는다. 청소년 등은 무료다.
구룡포 해맞이 광장에 있는 새천년기념관은 연면적 5천100㎡ 규모로 2009년 준공해 지금까지 무료로 개방했다.
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실과 바다 화석박물관, 영상세미나실, 시청각실을 갖췄다. 옥상에는 동해안 일출을 감상하는 전망대가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VR 체험관과 야간 경관조명, 전망대 망원경 등 시설을 개선하고 콘텐츠를 보강해 일출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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