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잭 리드 美 상원 군사위원회 간사와 면담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앤더스 사무엘센 덴마크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한다고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작년 10월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의 공식 방한 때 합의한 행동계획에 따라 정무·경제 등에 걸친 양국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두 장관은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 글로벌 녹색성장과 북극협력,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회담의 결과물로 공동언론발표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 장관은 11일 외교부 청사에서 잭 리드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간사(민주·로드아일랜드)와 만나 북한 및 북핵 문제 등 한반도 이슈와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 상호 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노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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