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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내년 13개 학교 문 연다…전자칠판·교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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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 내년 13개 학교 문 연다…전자칠판·교탁 보급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내년에 세종시에 유치원 6곳 등 모두 13개 유·초·중·고교가 문을 연다.

세종시교육청은 내년에 2·3생활권 등에 1만5천102가구(입주 예정자 3만7천700여명)의 공동주택이 완공됨에 따라 이들 주택 입주 시기에 맞춰 유치원 6곳,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13개 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 이들 학교 공정률은 평균 54%다.


교육청은 신설학교에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PC, 스마트패드, 양방향 수업솔루션 등 정보화 기자재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전·입학지원센터를 운영해 전입신고와 동시에 전·입학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명은 지난 8월 교명제정자문위원회 자문 및 입법 예고 등을 거쳐 조만간 세종시의회 의결에 따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행복청과 LH, 시청, 경찰서 등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개교 전 통학로 주변 안전시설 설치, 대중교통시설 조기 확충 등을 요청하겠다"라며 "학생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모두 82개 학교가 신설돼 135개 학교에서 4만4천여명이 재학 중이다.

kjun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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