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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활성화 위해 어촌계 가입 문턱 낮추고 경쟁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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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어 활성화 위해 어촌계 가입 문턱 낮추고 경쟁력 높인다

해수부, 어촌계 운영개선 및 발전방안 마련

(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 어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하는 동시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어촌계 운영개선 및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어촌계는 마을 어장과 양식장의 합리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조직된 마을 단위의 협동체다.

최근에는 어촌관광과 마을기업 운영 등 어촌 6차 산업화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전국에 2천29개의 어촌계가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도시 이주 등으로 인해 어가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정부가 어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어촌으로의 이주 및 정착을 장려하고 있지만 일부 어촌계의 폐쇄적인 운영 방식이 귀어 희망자들의 어촌사회 정착을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해수부는 그동안 어촌계의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바탕으로 ▲ 어촌계 진입장벽 완화 ▲ 어촌계 운영지원 강화 ▲ 투명성 확보를 위한 관리 강화 ▲ 어촌계 관리 및 지원체계 강화 등을 위한 발전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발전방안에는 '어촌계 운영 표준규약'을 제정해 현재 지역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어촌계 가입비, 거주기간 등을 표준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어촌계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해수부는 또 올해 하반기부터 전국 어촌계 실태조사를 통해 어촌계 일제 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어촌계 감사제도'를 신설해 2년에 한 번씩 감사를 진행하고 '어촌계 지원센터'를 설립해 어촌계 관련 통계조사·교육지원·복지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법에 근거조항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밝혔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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