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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경찰 30명, 근무시간에 타인 주민번호 도용해 도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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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경찰 30명, 근무시간에 타인 주민번호 도용해 도박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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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경찰 30명, 근무시간에 타인 주민번호 도용해 도박 혐의"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벨기에에서 경찰관들이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일반인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몰래 사용해 인터넷 도박사이트에서 도박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최대 항구도시 안트워프 경찰서의 경찰관 약 30명이 근무시간에 경찰 인터넷망을 통해서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로 갬블링 위원회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


    벨기에 경찰은 베팅이나 갬블링 등 도박이 일체 금지돼 있다.


    이번 사건은 정직 처분을 받은 한 경찰관의 은행계좌에서 온라인 카지노에 정기적으로 돈이 지급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특히 이 경찰관은 안트워프 경찰 네트워크를 이용해 온라인 도박사이트에 접속했으며 경찰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다른 사람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갬블링 위원회는 안트워프 경찰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개설된 12개의 도박사이트 계좌를 발견했으며 약 30명의 경찰관이 같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bingso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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