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휠라와 손잡고 여성 피트니스 용품 24종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홈플러스는 스포츠 브랜드 휠라와 함께 '휠라핏'(FILA FIT) 여성 피트니스 용품을 단독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출시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요가 매트, 요가 블록, 헬스장갑, 스트레칭 밴드, 짐볼, 폼 롤러, 아령 등 24종이다.
가격은 시중 브랜드 피트니스 용품보다 평균 10% 정도 저렴하다.
홈플러스는 최근 장기 불황 영향으로 최근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나 지출을 최소화하는 '짠테크'(짠돌이+재테크) 등 실속 소비성향이 주목받고 헬스클럽이 아닌 가정에서 건강을 챙기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석 연휴 후 다이어트나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해 운동용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 관련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홈플러스는 전망했다.
실제로 작년 추석 연휴 직후 일주일 동안 홈플러스에서 실내 운동용품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었다.
휠라핏 여성 피트니스 용품 가격은 ▲ 트레이닝 장갑(라이트∼프로) 1만9천900∼2만9천900원 ▲ 요가 매트(6∼15㎜) 1만9천900∼2만7천900원 ▲ 액서사이즈 밴드(초급∼상급) 1만2천900∼2만4천900원 ▲ 요가 블록 1만5천900원 ▲ 안티버스트 짐볼(55∼65㎝) 1만8천900∼1만9천900원 ▲ 스트레칭 롤러(33∼60㎝) 2만7천900∼3만7천900원 ▲아령세트(0.5∼1.5㎏/2개) 1만2천900∼2만1천9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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