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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靑 "北 미사일 등 도발징후 예의주시"…실시간 동향 감시


북한이 노동당 창건기념일인 10일을 전후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할 확률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존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에 따른 국제사회의 제재에 반발해 온 북한이 추가로 도발할 가능성이 큰 만큼 면밀하게 북한의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9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추석 전에 포착된 도발 징후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라며 "(미사일 시설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bcR77KVDAW_



■ 확 바뀐 北주석단…최룡해 뜨고, 김기남·최태복 지고



북한이 지난 7일 노동당 제7기 2차 전원회의를 열고 당 인사들을 대폭 물갈이하면서 권부 서열 변화도 포착됐다. 북한의 대내용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전날 열린 김정일 당 총비서 추대 20주년 중앙경축대회에서 '주석단'에 앉았던 간부 25명을 거명했다. 조선중앙방송과 노동신문은 전날 조선중앙TV와 마찬가지로 주석단에 자리한 간부들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봉주 내각 총리,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순으로 호명했다.



전문보기: http://yna.kr/xcRY7KmDAWy



■ 文대통령 "한글은 모두를 소통시킨 문자…민주주의 정신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한글날인 9일 "만백성 모두가 문자를 사용할 수 있게 해 누구나 자신의 뜻을 쉽게 표현하고 소통할 수 있게 한 것,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의 뜻은 오늘날의 민주주의 정신과 통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리고 "한글의 가장 위대한 점은 사람을 위하고 생각하는 마음이다. 한글은 배우기 쉽고, 우리 말을 들리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의사소통이 쉽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보기: http://yna.kr/DdRh7KsDAWb



■ 정부, 전국 다주택자 돈줄 더 죈다…가계부채 대책 곧 발표



정부가 추석연휴 이후 전국에서 다주택자의 돈줄을 사실상 추가대출이 불가능할 정도로 더욱 조일 전망이다. 시세차익을 노린 갭투자 등으로 인한 다주택자 대출의 부실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거시 경제 상황과 정책 효과 등을 감안해 추석연휴 이후, 이르면 이달 중순께 가계부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다주택자가 추가로 대출을 받을 경우 더 엄격하게 보게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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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금니 아빠' 오늘 2차 조사…경찰, 살인 혐의 입증 주력



중학생 딸 친구 살해·시신 유기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9일 피의자 '어금니 아빠' 이 모(35) 씨를 전날에 이어 재차 소환해 범행 동기와 방법 등을 집중 조사한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 씨를 경찰서로 데려와 조사할 예정이며, 현재 증거 수집 등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1차 조사에서 살인 혐의를 강력 부인한 이 씨가 2차 조사에서는 입을 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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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의 마지막'…맑은 날씨에 도심·공원 나들이객 붐벼



추석 황금연휴 마지막 날이자 한글날인 9일 쾌청한 날씨를 맞아 서울 시내 유원지와 도심 행사장, 고궁 등에는 나들이객들이 몰리면서 북적였다. 꿀맛 같은 연휴가 끝나는 게 아쉬운 사람들은 가족과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섰다. 미세먼지가 없는 화창한 날씨에 한낮 기온이 25∼26도라는 예보에 따라 거리에는 얇은 긴소매 옷을 입거나 선글라스를 쓴 사람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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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연속 성장률 0%대 중반 전망…연 3% 성장 '가물가물'



우리 경제 회복세가 약화하면서 2분기에 이어 3분기 성장률도 0%대 중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가계부채와 북핵, 미국의 금리인상과 자산축소 등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어 정부가 올해 목표했던 연간 성장률 3% 달성 가능성이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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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 붉은불개미 유관기관 합동 정밀조사…추가 발견 없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일 오전 10시부터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대거 참여한 외래 붉은 불개미 정밀조사를 벌였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내 처음으로 외래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지속해서 정밀 추적 조사를 벌였으나 확산 여부를 알 수 있는 여왕 불개미를 비롯해 다른 불개미 사체는 추가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날 정밀조사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환경부·산림청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47명이 참여해 감만부두 컨테이너 야적장과 인근 배후 부지에서 대대적으로 불개미 추적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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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구속 만기 D-7…10일 재판이 구속 연장·석방 분수령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연장 여부가 이르면 10일 판가름날 전망이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재판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10일 속행 공판에서 구속 연장에 대한 검찰과 변호인측 의견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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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단둥 북중박람회 작년 이어 올해도 '취소'…"관계악화 영향"



북중 양국의 유일한 종합박람회인 '중·조(中朝) 경제무역문화관광박람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실상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10월 중순 북중교역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열려왔으나, 작년과 올해 연이어 열리지 않게 된 것은 악화한 북중관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9일 북중 접경 소식통에 따르면 북중 양측이 올해 행사를 열지 않기로 방침을 정하고, 행사 준비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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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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