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국민체육진흥기금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30일 이 의원에 따르면 국민의 체육 복지 증진을 위해 설치된 국민체육진흥기금은 최근 체육서비스 확대로 2012년 7천300억원에서 올해 1조6천억원으로 규모가 연평균 10% 이상 증가했다.
이 때문에 기금지원사업의 성과에 대한 철저한 측정과 평가가 필요하다고 이 의원은 강조했다.
개정 법률안은 기금관리기관이 국민체육진흥기금 사용의 성과를 측정·평가해, 그 결과를 다음 연도 2월 1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해당 법안은 체육 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기금의 성과관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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