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금촌2동 제2지구 뉴스테이 연계 재개발 '탄력'
(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 금촌2동 제2지구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연계형 재개발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파주시는 금촌2동 제2지구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전날 조합원·임대아파트를 제외한 일반 분양분 484가구(전용 49∼74㎡)를 ARA코리아에 판매한다는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내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을 모두 끝마칠 계획이다. ARA코리아는 향후 리츠를 설립해 조합에서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공사는 신동아종합건설이며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으로 인근 정비사업 연계형 뉴스테이 단지보다 높은 수준이라는게 조합 측의 설명이다.
황유성 조합장은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면서 "ARA코리아를 뉴스테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조합원들의 기대도 커지고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765가구로 재개발되며 242가구가 조합 물량이다.
단지에서 경의중앙선 금촌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며 GTX 신설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이 추진중이다.
ARA코리아는 싱가포르 투자기업 ARA의 한국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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