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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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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 강릉 '확 달라졌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 강릉을 찾은 출향시민들이 변모한 도심 모습에 놀라움과 반가움을 표시하며 1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손님맞이 최종 마무리 단계로 도심환경정비를 중점 추진했다.

특히 스마일 캠페인 읍면동 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와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내 집·내 점포 앞 화분 내놓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시행했다.

강릉시 76곳에 꽃 화분과 화단을 조성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다.

중앙동 문화의 거리에는 가게마다 내놓은 꽃 화분이 거리 분위기를 확 바꿔 놓았다.

도로변과 교량, 쓸모없이 놀리던 땅 등에도 꽃 화분을 설치하거나 화단을 만들어 시민은 물론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추석 연휴 고향을 방문한 출향시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짧은 시간 확 바뀐 도시환경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릉시는 또 전국에 있는 47개 출향 시민회·도민회 5천여 명에게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동계올림픽 홍보 활동을 벌여 동계올림픽 붐업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했다.






출향시민 오인석(52·경기 수원시)씨는 "많은 시민이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출향시민들도 고향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의 성공과 홍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 22만 시민을 비롯한 모든 출향시민께서 유치과정부터 개최 준비까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전 세계에 준비된 강릉, 성숙한 시민의식을 남김없이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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