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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민족 대이동 시작…"사고없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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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민족 대이동 시작…"사고없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최장 10일간 쉴 수 있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29일 고향으로, 해외로 떠나는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누리꾼들은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을 부러워하며 안전 운전 등 사고 없는 여행을 기원했다.

네이버 아이디 'raw1****'는 이날 오후 현재까지 고속도로 통행이 원활하다는 기사에 댓글을 달고 "다들 사고 없이 고향 잘 다녀오세요"라고 적었다.

'pung****'도 "지금 내려가시는 분들 사고 없이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이라고 바랐다.

'namj****'는 "연휴가 길어서 엄청나게 막히진 않을 듯하다"며 "다들 안전 운행하시고 살기는 힘들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기원했다.

다음 사용자 '문정욱'은 "추석 명절 모두가 다치지 않고 행복한 연휴가 되길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썼다.

'subi****'는 "대국민 눈치 게임 시작"이라며 언제 고속도로가 제일 밀릴지 궁금해하기도 했다.

'kari****'는 "연휴가 너무 길어서 해외로 나가기도 하고 분산되기도 해서 정체 없을듯합니다"고 예상했다.

벌써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댓글도 많았다.

'drea****'는 "고향 가고 싶다"고 말했다.

'seas****'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는 기사에 "아직 퇴근도 못 했는데"라고 이미 떠난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다음 사용자 '말콤녀'는 "점점 고향이 시골이 아닌 도시가 되어가고 인구도 갈수록 줄어 차례나 성묘, 제사, 대가족 이런 문화들이 자취를 감추기 시작했다. 더는 민족 대이동은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아이디 '세상에서하나뿐인'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소외계층에도 따듯함이 가득한 명절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하기도 했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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