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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권국장에 첫 '비검사' 출신 황희석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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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인권국장에 첫 '비검사' 출신 황희석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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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부 인권국장에 첫 '비검사' 출신 황희석 변호사 임명

    민변 대변인·사무차장 출신 인권변호사…'용산 참사' 등 변호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법무부의 첫 비(非)검사 출신 인권국장으로 인권변호사인 황희석(50·사법연수원 31기) 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29일부로 황 변호사를 인권국장(일반직 고위공무원 나등급)으로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인권국장은 원래 일반직 공무원도 보임할 수 있는 자리였지만, 그간 검사만 임명됐다. 통상 검사장 승진 직전의 지청장·차장검사급 간부가 보임되는 주요 보직으로 손꼽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검찰개혁의 한 갈래로 '법무부의 탈검찰화'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달부터 공개 채용 절차를 밟아 황 국장을 발탁했다.



    앞서 법무부는 검사 출신이 아닌 법조인 가운데 실·국·본부장으로 이용구(23기) 법무실장, 차규근(24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을 각각 인선한 바 있다.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황희석 신임 인권국장은 2010∼2011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변인, 사무차장을 지냈으며 2009년 용산 참사 철거민 변호인단, 2011년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변호인단 등에 참여한 바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사법개혁추진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그간 인권변호 활동으로 쌓아 온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권정책을 선도해 한국의 인권을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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