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버스터미널 광장서 귀성객 위한 국악 한마당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립창극단이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광주 버스터미널의 유스퀘어 야외 공연장에서 '한가위 국악 한마당'을 개최한다.
한가위 국악 한마당은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 맞는 무료 야외 공연이다.
신명 나는 풍물패의 길놀이와 판굿으로 여는 마당을 시작한다.
궁중 잔치의 꽃이었던 화려한 전통춤 교방무와 단막극인 춘향전의 사랑가 등이 흥을 돋운다.
이어 흥겨운 남도민요인 팔월가와 풍년가·사자춤과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광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gjart.gwangju.go.kr)에서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62-526-0363.
유영애 예술감독은 "최고의 국악공연을 펼쳐 깊이 있고 흥겨운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라며 "추석 연휴에 광주를 찾은 모든 귀성객이 국악 한마당으로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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