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총력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최장 열흘에 달하는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귀성객과 단풍관광객이 지역을 찾을 전망이다.
아울러 바다에서의 해양레포츠 활동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경은 스킨스쿠버 사업장과 연안시설물을 점검하는 한편 기능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해양사고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유, 도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에 대한 승객과 안전관리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광객들이 몰리는 방파제와 갯바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장비 점검 등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민생침해 사범에 대한 단속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 기간 중 단 한 건의 해양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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