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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장구 치고' 울산 현대외국인학교 어린이 추석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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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고 장구 치고' 울산 현대외국인학교 어린이 추석 체험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추석을 맞아 외국 어린이들이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산 유일 외국인학교 동구 서부동 현대외국인학교는 25일부터 한 주 동안 20여 개국 70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행사는 추석이 생소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추석 무렵 열리고 있다.

학생들은 대금 공연과 탈춤, 민속춤 공연 등을 관람하고, 악기를 직접 연주했다.

또 붓과 먹을 이용해 사군자인 난(蘭)을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했다.

이어 한복을 입고 투호 던지기,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송편을 나눠 먹으며 추석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울산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고객을 위해 1982년 설립한 현대외국인학교는 지난해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재 초등학교와 중학교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 가운데 1명이 외국인이거나 해외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인 내국인 자녀가 입학할 수 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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