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V리그, 10월 14일 천안·화성에서 개막
KB손보 홈 의정부 첫 경기는 10월 15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2017-2018 V리그가 10월 17일 전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치른 팀과의 매치업으로 개막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도드람 2017-2018 V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남자부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10월 17일 오후 2시, 홈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개막전을 치른다.
여자부 디펜딩챔피언 IBK기업은행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화성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격돌한다.
의정부에 둥지를 튼 KB손해보험은 10월 18일 새로운 홈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V리그는 이번 시즌 남녀부 경기 일정을 분리했다.
지난 시즌까지는 같은 연고를 지닌 남자부, 여자부가 같은 날 경기를 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한 경기장에서는 한 경기만 펼친다.
경기 시작 시간은 평일 여자부 오후 5시, 남자부 7시로 동일하다. 주말에는 남자부가 오후 2시, 여자부가 오후 4시에 경기한다.
정규리그는 남자부 6라운드 동안 총 126경기(팀당 36경기), 여자부는 90경기(팀당 30경기)를 소화한다. 2018년 3월 14일이 정규시즌 종료일이다.
3월 16일부터는 포스트시즌에 돌입해 4월 1일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이 열린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