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싱크탱크 '전남정책연구원' 설립 준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각종 선거에서 나타난 전남도민의 여론을 효과적으로 분석하고 지역정책 연구 기능을 담당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전남정책연구원'설립이 가시화됐다.
27일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이개호)에 따르면 최근 전남정책연구원 설립추진 준비모임을 갖고 설립추진공동위원장에 고석규 전 목포대총장, 이건철 전 전남발전연구원장, 정기현 순천현대아동병원장을 선출했다.
전남정책연구원은 전남발전의 기본과제를 개발하고 각종 선거에서 나타난 도민 여론을 과학적,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연구에 나선다.
또 지역민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정책정당의 역할을 높이는 기능도 맡는다.
구체적으로 지역 맞춤형 어젠다 발굴, 정책대안 제시, 지방선거 후보자 정책개발 지원, 아카데미 등 교육연수과정 개설 사업을 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다음달 중 설립추진 준비위를 구성하고 내년 상반기 연구원 준비위 이사진과 정관을 마련해 공식 발족할 계획이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전남도당의 씽크탱크 역할을 할 도당 산하 기관으로 중앙당 민주연구원의 분원 형태 또는 독립된 사단법인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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