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노후 구급차 21대 신형으로 교체했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 소방본부는 도민에게 수준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낡은 구급차 21대를 신형으로 교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급차 교체사업에는 23억원이 투입됐다.
17개 소방서에 배치되는 신형 구급차는 사륜구동형으로 산악지형과 눈길 등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자동 심장충격기, 자동식 산소 소생기, 충전식 흡입기 등 각종 응급 의료장비가 탑재돼 응급환자 처치와 이송에 적합하다.
주차 또는 좁은 길 운행 때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어라운뷰(around view) 시스템'과 응급처치 중 폭행방지를 위한 구급대원 보호용 영상정보처리기(CCTV)도 설치됐다.
이갑규 도 소방본부장은 "신형 구급차 배치로 도민에게 더욱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최신형 구급차와 구급 장비를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