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교육부 선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출범식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을 위해 27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사회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산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우수인력 제공을 위한 것이다. 사업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과 산학협력고도화로 구분된다.
LINC+사업은 전문대학 정책사업 가운데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재정 규모로 758억원의 정부재정 지원이 걸려있다.
울산과학대는 올해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에 선정됐고, 2022년까지 85억여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학교 측은 사회맞춤형 학과 중점형 사업을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효성, 현대E&T, 세진중공업 등 87개 업체와 협약했다.
환경화학공업과, 기계공학부, 전기전자공학부, 안전 및 산업경영과, 공간디자인학부, 컴퓨터정보학부, 세무회계과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허정석 울산과학대 총장은 "LINC+사업은 대학의 산학협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우리 대학의 실제 역량이 증명돼 기쁘다"며 "지역 산업을 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주영 LINC+사업단장은 "학사 운영에 산업체를 적극 참여시키고 대학 모든 학과에서 1과 1직무 사회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대학 교육과 산업체의 미스매치를 해결하고 직무능력을 향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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