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美, 北은행 10곳 무더기 제재…자금줄 원천봉쇄 나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26일(현지시간) 북한 은행 10곳에 대해 무더기 제재를 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에 가까운 대북 독자제재 행정명령(13810호)에 서명한 지 닷새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진 첫 이행조치다. 미 재무부는 이날 농업개발은행, 제일신용은행, 하나은행, 국제산업개발은행, 진명합영은행, 진성합영은행, 고려상업은행, 류경산업은행 등 8개 북한 은행을 제재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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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여야4당 대표 靑 만찬회동…초당적 안보협력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여·야 4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 하며 북핵 위협 등 외교·안보 문제와 각종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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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체된 韓경쟁력' 4년째 26위…"선진국선 드물게 순위 하락세"
세계경제포럼(WEF)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올해 137개국 중 2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순위는 2014년∼2017년 4년 연속으로 제자리 걸음했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한국은 WEF 2017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 2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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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 가을비…남부는 강풍에 많은 비
수요일인 27일 전국은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오전 5시 30분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오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4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한라산 성판악이 85.5㎜에 달했고, 태안에 44.5㎜, 부안 22.5㎜, 서산 20.9㎜, 김제 16㎜ 등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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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란법 시행 1년…500대 기업 상반기 접대비 15% 감소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 1년을 맞은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국내 500대 기업의 접대비가 비교적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4개 가운데 3개가 접대비를 줄였고, 특히 유한양행을 비롯한 제약업계의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2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매출액 기준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접대비를 분리 공시한 13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접대비는 총 97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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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하늘의 눈' 뜨면 北이동식미사일 은밀 기동 어려워진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진정한 억지력은 말 폭탄이나 전술핵 재배치보다는 북한 상공 500km 저궤도에서 밤낮이나 구름, 눈, 폭풍에 관계없이 북한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피는 미국의 '하늘의 눈'에 있을지 모른다. 미국의 미니 인공위성 업체 카펠라 스페이스의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첫 화면에 27일 현재 '발사 전 126일'이라고 떠 있다. 외교·안보 전문 매체 디펜스 원의 지난달 2일 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혁신실험사업단(DIUx)과 계약한 이 업체의 초소형 인공위성이 계획대로 앞으로 2년간에 걸쳐 36개 발사되면 북한 어느 지점이든 24시간 내내 언제든 내려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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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2대책 두 달…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줄었지만 불씨 여전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약 두달 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직전 두 달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아파트값도 상승폭이 줄어 일단 다락같이 오르던 오름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그러나 대책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상승세만 둔화했을 뿐 정부 기대처럼 본격 하락세로 전환하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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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개혁위 2차 회의…검·경 수사권 조정 등 안건 선정
법조계 원로·학자·변호사 등 외부 인사들이 검찰 개혁안을 만드는 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송두환 전 헌법재판관)가 27일 두 번째 회의를 연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개혁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2차 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개혁 안건과 심의 우선순위 등을 논의한다. 검찰 고위 간부 2명을 포함해 1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모여 검·경 수사권 조정, 재정신청 확대, 공소유지 변호사 제도 신설, 수사심의위원회 신설, 수사기록 공개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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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카 불법수입, 5년간 2천254점 적발…車 열쇠형이 최다
몰래카메라 불법수입으로 최근 5년간 1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적발됐다. 자동차 열쇠형, 안경형, 볼펜형 등 몰래카메라 형태는 점차 교묘해지고 몰래카메라 범죄 역시 늘고 있지만 기획단속 외에 평소 적발은 쉽지 않아 단속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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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한 귀성길 위해…연휴 길어 더 바쁜 숨은 일꾼들
역대 최장인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다수 국민이 한껏 들떠있을 때 평소보다 더 긴장한 채 특별근무를 준비하는 이들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민족의 대이동을 도우며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려고 애쓰는 교통 관련 종사자와 소방관 등 숨은 일꾼들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에 무려 3천71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추석(3천539만명)보다 178만명 많고 평소보다 하루 평균 256만명 늘어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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