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농업용 드론' 전국 서비스망 구축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금산은 농업용 드론 전국 서비스망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산은 이날 나주시민회관에서 이성훈 총괄이사와 전국 서비스점 대표 50명, 회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드론 전국 서비스 운영점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광역시와 시·군 등 모두 50여 곳에 서비스 지정점을 여는 등 신속한 사후 서비스망 구축을 완료했다.
국내 업체 최초로 24시간 이내 보증수리 서비스를 도입·시행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금산은 세계 드론 시장을 70% 점유하는 중국 DJI사의 한국 파트너사로 최근 ㈜SLT(Sky Sea Land Thechnology)사를 충남 천안에 오픈했다.
금산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방제용 드론을 제조·판매·AS하고 관련 교육과 항공촬영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금산은 이번 서비스 운영점 전국 개소를 통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국내 드론시장 견인을 목표로 AS·판매·제조·교육·방제사업 영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앞으로 항공촬영, 재난 구조 등의 산업분야와 드론산업을 활용한 레저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금산과 ㈜SLT는 방제사, 교육지도자, 드론AS 기사 등 드론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전국 방제단과 협력해 실무교육과 현장학습 체험이 가능한 드론 체험교육장을 전남 나주 노안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금산 이성훈 총괄이사는 "전국 서비스망 구축을 시작으로 한국모형 항공협회와 전국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20곳과 협력해 드론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라이센스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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