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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숲' ITU 텔레콤월드서 채용 매칭플랫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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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숲' ITU 텔레콤월드서 채용 매칭플랫폼 선보여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벤처기업인 '기술자숲'(대표 공태영)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2017 ITU 텔레콤월드에 참가해 구인·구직 매칭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다.

'기술자숲'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을 대상으로 매칭알고리즘에 기반을 둔 기술전문인력 구인·구직 플랫폼을 개발해 웹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지역의 취업·채용시장에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해 기계, 제조, 전기, 전자 등 기술전문인력의 채용과 취업을 연결한다.




'기술자숲'은 이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기술인력 특화 매칭 서비스로 최근 경남도에서 지정하는 지역형 (예비) 사회적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경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소프트웨어성장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이번 ITU 텔레콤월드에 참여하게 됐다.

'기술자숲'은 ITU 텔레콤월드에서 구인구직난과 같은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화된 기술력을 국제 사회에 홍보할 예정이다.

공태영 '기술자숲' 대표는 "디지털 시대에 맞춰 개발한 기술인력 특화 매칭서비스로 국제 사회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구직자들이 건강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8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ITU 텔레콤월드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부-기업 간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모두 53개국에서 43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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