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어린이병원 초대 병원장에 국훈 교수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 어린이병원 초대 병원장에 국훈(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임명됐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전남대의대 명학회관에서 국 신임 병원장 취임식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국 병원장의 임기는 2019년 9월까지 2년이다.
국 병원장은 1985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전남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호남권희귀질환센터장, 소아암환경보건센터장, 여미사랑병원학교장을 맡고 있다.
국 병원장은 소아 조혈모세포이식을 성공하는 등 국내 조혈모세포 이식분야 발전에 업적을 남겼다.
대한혈액학회 최우수 연제상, 대한조헐모세포이식학회 우수연제상·학술상, 소아혈액종양학회 학술공로상, 교육부·환경부·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날 전남대의대 명학홀에서는 어린이병원 개원식도 열린다.
전남대병원 어린이병원은 지하 1층, 지상 8층, 146개 병상 규모로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고위험 신생아 등 전문 진료체계를 갖춘 어린이 질환 전문 치료 기관이다.
국 병원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특히 중증·희귀난치성 어린이 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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