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한국의 나폴리'에 해상케이블카 26일부터 운영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오는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에서 장호항까지 874m 구간이다.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고, 케이블카는 장호항 바다 위를 운행한다.
케이블카는 주변 경관 조망을 위해 타원형 유리 외형과 바닥 일부분 유리바닥을 갖췄다.
1회 탑승 인원은 32명이다.
이용요금은 대인 기준 왕복 1만원, 편도 6천원이다.
30명 이상 단체는 왕복 8천원, 편도 5천원이다.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총 사업비 281억원을 들여 2013년 7월 착공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25일 "삼척 해상케이블카는 청정자원 동해안 절경을 배경으로 조성한 독보적 관광콘텐츠인 바다 위 여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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