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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바이오기업 베트남에 수출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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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바이오기업 베트남에 수출망 구축

현지 판촉 18개 기업, 1천200만 달러 실적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바이오기업들이 베트남에 판로를 뚫었다.




춘천시와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연 '춘천 바이오기업 특판점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모두 132억원 규모의 수출 관련 실적을 올렸다.

행사에는 진단기기, 환경, 식품, 화장품 분야 18개 유망기업이 130여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지역기업은 이번에 현지 바이어와 18건의 수출입 협약(MOU)을 체결하며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13개 기업의 경우 632만 달러(약 71억원)에 이르는 구매의향서를 받았다.

5개 기업은 호찌민시에 최대 유통망을 가진 업체와 500만 달러(약 56억원)에 이르는 구매의향서를 작성하기도 했다.

이밖에 1개 기업이 현지 한인 기업과 30만 달러(3억여원)의 구매의향서를, 7개 기업이 현장판매와 구매계약체결을 통해 18만 달러(2억여원)의 실적을 올렸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 지원 확대 외에 벤째성 정부와 두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벤째성은 올해 12월에 열리는 베트남 최대 '메콩강 축제'에 춘천시를 공식 초청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판촉전 참가와 관련해 동남아에서 경제성장 속도가 빠르고, 한류 소비 시장인 베트남에 지역기업의 수출망을 구축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h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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