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리사 전 의원, 23일 시니어 탁구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여자탁구의 전설 이에리사 전 의원이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시니어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 전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에리사 휴먼스포츠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에코파크 체육관에서 50세 이상 동호인을 대상으로 탁구대회를 연다.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장년층의 은퇴 후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가족 및 이웃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수 출신이 아닌 50세 이상의 시니어 탁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다.
개회식 직후에는 한국계인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의 시범경기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이번엔 50세 이상 시니어로 참가 연령을 제한했지만, 앞으로 연령대를 세분화해 시니어 탁구를 대표하는 정기대회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리사 전 의원은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사상 처음 금메달을 따내는 데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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