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분당 차량털이범 부산서 검거…경찰, 여죄 수사
(고양=연합뉴스) 권숙희 권준우 기자 = 일산·분당 등 수도권의 아파트단지 주차장에서 차량털이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김모(4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1∼8시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단지 2곳 주차장에서 차량 6대의 유리 등을 깨고 노트북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7∼29일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단지에서도 차량 4대를 파손하고 현금과 노트북 등 6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오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부산의 한 길가에서 도주 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에게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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