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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 넥센 장정석 감독 "최선 다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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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위기' 넥센 장정석 감독 "최선 다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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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락 위기' 넥센 장정석 감독 "최선 다할 수밖에"

    (수원=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 2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wiz전은 특히 중요하다.


    이날 패하면 넥센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다.

    6위인 넥센은 이날 경기 전 68승 2무 69패(승률 0.496)로 5위인 SK 와이번스와 격차가 3.5경기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남은 정규시즌 5경기에서 한 번이라도 패하면 가을야구 막차 탑승권을 놓친다.

    장정석 넥센 감독과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남다르다.


    장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매 경기가 그렇지만 오늘 경기는 특히 중요하다"며 "우리는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선수들한테 특별한 주문을 하지는 않았다. 선수들 스스로가 이날 경기의 의미를 잘 알기 때문이다.


    장 감독은 "내가 특별한 얘기를 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상황을 잘 알고,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치들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센은 '에이스' 앤디 밴헤켄을 선발로 내세운다.


    밴헤켄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승리와 연이 닿지 않았다.

    ksw08@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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