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용지 38만㎡ 분양…3.3㎡당 50만원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산업시설용지 잔여 물량 38만여㎡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청받는 4차 물량은 총 17필지에 9만6천여㎡고 10월 12일부터 신청받는 5차 물량은 총 40필지에 28만6천여㎡다.
이들 용지의 분양가는 3.3㎡당 50만원 안팎이다.
연말 완공예정인 국가 식품클러스터 산단의 1∼3차 분양률은 평균 43%이며 이미 39개 기업이 입주하기로 했다.
지난해 648억원을 들여 건립한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는 식품산업의 정책 개발과 연구, 식품 전문산업단지 조성과 관리, 기업·기관 유치 및 지원사업, 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연계활동 촉진, 클러스터 홍보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분양 물량은 대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중소기업의 선호도가 높지 않은 3만㎡ 안팎의 넓고 불규칙형태의 부지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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